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자신을 고소한 아내를 찾아가 위협한 공무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협박 및 재물손괴 혐의로 공무원 김모(35)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8일 새벽 0시 5분께 제주시청 인근 도로에서 아내 A씨의 차량을 부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아내는 지난달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김씨가 고소된 이후 아내를 수차례 찾아가 위협했을 정황이 있는 점 등을 미뤄 아내의 신변보호 등을 위해 구속영장을 신청·발부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제주동부경찰서는 협박 및 재물손괴 혐의로 공무원 김모(35)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8일 새벽 0시 5분께 제주시청 인근 도로에서 아내 A씨의 차량을 부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아내는 지난달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김씨가 고소된 이후 아내를 수차례 찾아가 위협했을 정황이 있는 점 등을 미뤄 아내의 신변보호 등을 위해 구속영장을 신청·발부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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