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종인 “野답지 않은 야당 선택하면 새누리만 어부지리”

김종인 “野답지 않은 야당 선택하면 새누리만 어부지리”

입력 2016-04-12 11:44
업데이트 2016-04-12 11: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내일은 경제 살리는 날…정권교체할 수 있는 정당은 기호2번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2일 “야당답지 않은 야당을 선택하면 새누리당만 어부지리를 얻는다”며 “후보도 정당도 기호 2번 더민주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4·13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이날 1박2일의 제주 지원유세를 마치고 상경, 충북 청주의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진행된 합동유세에서 “우리가 다소 부족해도 새누리당 일당독재를 막으려면 더민주에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며 이같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내일은 우리 경제를 살리는 날이자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날이며 새누리당의 경제실패를 심판하는 날”이라며 “야당이 무너지면 경제도 무너지고 민주주의도 무너진다. 불평등 양극화 해소하려면 더민주가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 정당이 어느 정당인지 잘 따져보셔야 한다. 결론은 기호 2번 더민주 뿐”이라며 국민의당을 겨냥, “가짜 야당이 아니라 진짜 야당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진행된 위성곤 후보의 출근길 인사에 동참, 그간의 소회에 대해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별다른 아쉬움은 없다”며 제주 지역 선거 판세에 대해 “제주에 있는 3명의 후보가 지금까지 선전했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에 올 때마다 더민주는 올해 68주기를 맞는 4·3사건을 잊어본 적이 없는데 아직도 말끔히 마무리되지 않은 것이 매우 애석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마지막 유세를 서울 동대문 평화의 시장에서 하는 것과 관련, “처음 시작을 했던 곳이기 때문에 원점으로 돌아가 유세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