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경찰서는 12일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폭행 등)로 이모(4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45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승마장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A 경사 등 경찰관 3명과 구급대원 B 소방위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자신이 몰던 아반떼 승용차와 4.5t 트럭의 충돌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신원을 물으며 다가서자 “가까이 오지 마라”며 A 경위 등의 배를 주먹으로 한 차례씩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어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는 자신을 향해 다가온 B 소방위도 발로 찼다.
경찰은 술에 취해 있던 이씨가 음주측정을 거부함에 따라 체혈 등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45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승마장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A 경사 등 경찰관 3명과 구급대원 B 소방위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자신이 몰던 아반떼 승용차와 4.5t 트럭의 충돌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신원을 물으며 다가서자 “가까이 오지 마라”며 A 경위 등의 배를 주먹으로 한 차례씩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어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는 자신을 향해 다가온 B 소방위도 발로 찼다.
경찰은 술에 취해 있던 이씨가 음주측정을 거부함에 따라 체혈 등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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