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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연한 10년 단축…수혜 아파트 서울 2만8천가구

재건축 연한 10년 단축…수혜 아파트 서울 2만8천가구

입력 2016-04-11 14:57
업데이트 2016-04-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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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양천구 1만3천여 가구로 서울 전체 물량의 절반

정부가 아파트 재건축 연한을 30년(기존 40년)으로 단축한 가운데 서울은 첫 수혜 대상인 1987년 준공 아파트가 2만8천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재건축 연한 단축의 첫 수혜 아파트가 될 1987년 준공 아파트는 서울에 2만7천764가구 포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노원구가 6천412가구, 양천구가 6천247가구로 총 1만2천659가구가 집중돼 있으며 이는 첫 수혜 대상의 절반에 가까운 46%에 이르는 수치다.

이어 ▲ 도봉(2천893가구) ▲ 구로(2천558가구) ▲ 강남(2천386가구) ▲ 성동(1천666가구) ▲ 영등포(1천141가구) ▲ 서대문(1천124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 재건축 시장을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물량은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다.

노원구는 주공 2·3·4단지, 양천구는 신시가지 8·9·10단지가 주요 수혜단지로 꼽힌다.

부동산114는 “1987년 준공된 단지는 앞으로 1년 이내(2017년에)에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 선점 효과를 누리는 매입 전략이 필요하다”며 “5층 이하 저층 물건은 재건축 진행 시 대지 지분이 상대적으로 커 수익성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선 매입 대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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