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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 김무성, 울산·부산·제주로 ‘南進’

<총선 D-2> 김무성, 울산·부산·제주로 ‘南進’

입력 2016-04-11 07:10
업데이트 2016-04-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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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울산·부산·제주를 돌며 ‘남심’(南心·남부지역 유권자 마음)을 잡기 위한 강행군을 이어간다.

전날 저녁에 서울 유세를 마치고 울산으로 이동, 1박을 한 김 대표는 이날 아침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 동구에서 안효대 후보와 함께 출근길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며 한 표를 호소하는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후 부산으로 넘어가 김희정 후보(연제구)와 박민식 후보(북강서갑)의 선거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박 후보의 경우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펼치고 있어 새누리당으로선 긴장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김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중구영도구 내 국제시장에서 점심을 먹으며, 그간 다른 후보들을 지원하느라 활발히 하지 못했던 지역구 유권자와의 스킨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후 김 대표는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넘어간다.

제주도는 17∼19대 총선에서 3석 모두 야당이 독식해 ‘야도’(野島)라 불릴 만큼 야세가 강한 곳이지만, 이번엔 더민주 김우남 의원(제주을)이 20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했고 더민주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었던 김재윤 전 의원(서귀포시)이 뇌물수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해 ‘현역 공백’이란 변수가 생겼다.

이에 여당으로서도 승산이 있다는 판단 아래 김 대표는 강지용(서귀포시)·양치석(제주시갑)·부상일(제주시을) 후보를 돕기 위한 선거유세에 나선 뒤 밤늦게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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