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들이 법원의 사법행정 정책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사법행정위원회 첫 회의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법행정위원회는 법원문화개선위원회, 재판제도발전위원회, 법관윤리위심의위원회, 사법정책기획위원회로 구성된다. 이중 법원화개선위(위원장 이동근 대전고법 부장판사)와 재판제도발전위(위원장 김흥준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각각 17명의 위원 구성을 마치고 우선 출범했다. 위원은 법원행정처장이 위촉하고, 위원장은 법원행정처장이 지명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