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빠삐코·비비빅·더위사냥 나온다…3종 아이스크림 라떼 출시. 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푸드, 빙그레와 손잡고 빠삐코, 비비빅, 더위사냥 등 아이스크림 라떼 3종을 단독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빙그레 비비빅(1975년 출시)과 더위사냥(1989년), 롯데푸드 빠삐코(1981년) 등 장수 인기상품의 맛과 포장을 그대로 살렸다.
빠삐코 라떼는 빠삐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초코우유이며, 더위사냥 라떼는 특유의 믹스커피 맛이 나는 커피우유이다. 비비빅 라떼는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팥 라떼를 가공우유로 만들었다.
원조 아이스크림의 원재료 배합 등을 그대로 적용해 똑같은 맛이 될 때까지 수백 차례 실험과 연구를 거듭했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개발자인 장채윤 세븐일레븐 유음료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초코우유, 커피우유 등을 인기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접목해 보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장수 브랜드 아이스크림 비비빅, 빠삐코, 더위사냥과 최대한 같은 맛을 내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빠삐코 라떼와 비비빅 라떼는 13일, 더위사냥 라떼는 이달 말 출시 예정으로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각 제품 가격은 1500원(300㎖)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