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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가장 입사하고싶은 대기업 1위…‘7년째 1위’ 삼성전자 제쳐

현대자동차, 가장 입사하고싶은 대기업 1위…‘7년째 1위’ 삼성전자 제쳐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11 11:29
업데이트 2016-04-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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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시험에 응시한 지원자들이 10일 서울 잠실고등학교에서 약 4시간에 걸친 인적성검사를 마친 뒤 흩날리는 벚꽃 사이로 시험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현대자동차그룹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시험에 응시한 지원자들이 10일 서울 잠실고등학교에서 약 4시간에 걸친 인적성검사를 마친 뒤 흩날리는 벚꽃 사이로 시험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현대자동차가 대학생 및 구자자들의 입사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7년간 지키던 영광을 현대차에 내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대학생 및 구직자 1천49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현대차가 14.4%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6.3%)보다 무려 8.1%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에 이어 지난 7년간 1위였던 삼성전자(14.1%)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한국전력공사(5.5%)가 3위였다.

이어 CJ제일제당(4.9%), LG화학(2.4%), 기아자동차(2.4%), 한국가스공사(2.1%), 대한항공(1.9%), 한국수력원자력(1.9%), LG전자(1.7%) 등이 톱1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기업별로 살펴보면 현대차, 삼성전자, LG화학, 기아자동차, 대한항공을 택한 이들은 ‘높은 연봉’을 첫 번째로 꼽았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CJ제일제당은 ‘의료, 육아 등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을, LG전자는 ‘대외적 평판 등 기업 이미지’와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 조직문화’를 선택했다.

응답자들은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 1순위가 학력(16.5%)이라고 응답했다.

인턴 등 실무 경력(15.8%), 출신학교(13.9%), 인재상 부합(9.7%), 외국어 능력(8.8%)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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