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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최저몸값’ 마에스트리, 한화 4연패 탈출 1등 공신

‘외인 최저몸값’ 마에스트리, 한화 4연패 탈출 1등 공신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4-10 20:12
업데이트 2016-04-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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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4연패 탈출
한화, 4연패 탈출 10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한화 경기.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외인 최저몸값’ 마에스트리의 활약으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서 NC 다이노스를 2-1로 꺾었다.
 
이날 마에스트리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이끌었다. 지금까지 개막전 이후 한화 선발 투수중 최고의 활약을 하며 한화 선발 투수중 처음으로 선발승을 챙겼다.
 
마에스트리는 경기 후 “팀이 연패 중이었지만 첫 경기보다 긴장감은 덜했다. 긴장하기보다 경기에 집중해서 던진 게 좋았다.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마에스트리는 한화가 총액 5000만엔(약 5억 2000만원)에 계약해 10개 구단 외국인선수 중 최저 몸값에 데려온 이탈리아 출신 우완 투수로, 지난 시즌까지 일본 오릭스에서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한화는 1회초 김태균의 좌중간 적시타 정근우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은 뒤 5회초 2사 1, 3루에서 로사리오의 중견수 앞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NC는 3회말 마에스트리의 1루 송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한 이종욱을 테임즈의 적시타로 1점을 내는 데 그쳤다.
 
이후 7회 권혁에 이어 8회 2사 후 정우람이 등판, 점수를 허용하지 않고 한화의 승리를 이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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