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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갑 더민주 후보 비방전단 살포한 2명 구속

영등포갑 더민주 후보 비방전단 살포한 2명 구속

입력 2016-04-09 21:09
업데이트 2016-04-0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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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13 총선 영등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을 음해하는 문건을 뿌린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장모(52)씨와 이모씨(57)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두 사람에 대해 구속전피의자 심문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씨는 B4 크기의 비방 전단 3만6천부를 찍어 이 중 1천800여부를 이씨가 운영하는 배포 업체를 통해 지역구에 뿌리거나 건물 외벽에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김 의원이 17대 의원을 지낼 당시 수행비서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전단에는 ‘공천을 미끼로 임금 수천만원을 갈취한 김영주를 고발한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6일 전단을 살포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장씨와 이씨 이외에도 배포업체 관계자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계속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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