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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도전정신 기업과 정부의지 합해지면 창업대국”

朴대통령 “도전정신 기업과 정부의지 합해지면 창업대국”

입력 2016-04-08 16:15
업데이트 2016-04-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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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여러분이 창조경제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두려움이 없는 도전 정신을 가지고 세계에 진출하려는 여러분들이 계시고, 벤처와 창업,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ㆍ육성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합해졌을 때 창업대국 대한민국이 되는 날도 머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공기업 간담회를 하고 “창조경제가 드디어 하나하나 열매를 맺어가기 시작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아주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여러분이 센터에서 기술과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초기자금을 마련하고,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라든가 해외 진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로 뻗어 나가고, 이런 말씀을 들으면서 창조경제 프로그램이 선순환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구나 하는 것을, 또 여러분의 스토리가 바로 그 증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일자리는 창조경제에 있고 또 우리 경제의 미래도 창조경제에 있다는 생각으로 사례를 계속 만들어 주니까 다른 많은 젊은이가 이걸 보고 용기를 얻어서 더 많은 창업이나 벤처에 나설 것”이라면서 “끊임없는 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여러분을 보면서 창업 걸림돌이 되는 규제, 법은 철저하게 고쳐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공기업 간담회에는 크라우드펀딩 1호 기업으로 박 대통령의 미국ㆍ멕시코 순방 중 1대1 수출상담회를 통해 56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마린테크노, 크라우드펀딩으로 4억5천만원 투자를 유치한 ㈜인진, 모바일월드콩그레스 무대를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한 ㈜팝페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부터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zone)이 구축돼 가동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여러분이 창조경제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 틀림없을 것”이라면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자식같이 청년들에게 하나라도 더 희망을 주고, 일자리로 인도해 주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희망의 역사를 각 지역에서 써 나갔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충북 센터를 전담하는 LG와의 상생협력을 하고 있는 한 업체가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하자 “아기가 1년 만에 어른으로 컸네요”라면서 “이렇게 급성장하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담기업이 잘 도와주셔서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 대통령은 한 업체로부터 천연원료 여드름 치료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춘의 고민이 여드름”이라면서 “다른 제품에 비해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뭐가 있느냐”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피부 미용 제품과 관련,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업체측에 “대통령께서 관심이 많기 때문에 얘기를 해줘야 한다”고 말하자 박 대통령은 “관심 많은 사람은 저 말고도 많을 텐데. 요즘 남성들도 관심이 많더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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