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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엿새 앞으로…여야 지도부, 초박빙 수도권에 모두 집결

총선 엿새 앞으로…여야 지도부, 초박빙 수도권에 모두 집결

입력 2016-04-07 07:26
업데이트 2016-04-0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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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지도부가 7일 20대 총선의 승패를 가를 격전지 수도권으로 일제히 출격, 표밭갈이에 돌입한다.

4·13 총선이 엿새 앞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각 정당은 이번 4·13 총선에서 초박빙 승부가 펼쳐질 수도권에 전력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먼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아침 화곡·가양역 지하철 앞에서 출근길 유세를 펼치며 강서갑·을·병 후보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오후에는 마포갑·성북갑·성북을·강북갑·도봉갑·노원병·노원을·노원갑·중랑을·중랑갑 등을 분(分)을 쪼개가며 찾아가는 선거유세 강행군을 펼쳐 이날 하루만 총 13명의 소속 후보들을 지원하게 된다.

또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주요 지지층에게 투표를 독려할 전략을 논의하고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이날 동선도 수도권에서 시작된다.

오전에는 경기 하남 문학진 후보의 출근인사 유세를 지원하고, 남양주갑 조응천·남양주을 김한정·남양주병 최민희 후보의 공동정책 공약 발표에도 참여한다.

이후 강원 춘천의 허영 후보와 풍물시장을 돌며 지역주민과 스킨십을 하고 원주갑 권성중·원주을 송기헌 후보 합동유세를 돕는다.

오후에는 충북으로 건너가 제천단양 이후삼·충주 윤홍락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청주지역 한범덕·오제세·도종환·변재일 후보 합동유세에도 힘을 보탠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수도권 중에서도 ‘동부벨트’에 집중한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강동·송파구와 경기 남양주·하남시 등 수도권 동부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을 위해 지원유세에 나선다.

특히 거대 양당이 과거 방식대로 장밋빛 공약과 정치공학으로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비판하며,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를 만들려면 제3당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평소와 같이 출근인사를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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