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남성 유튜브 논란. 아시아 여성 비하. 유튜브 영상 캡처
데이비드 캠벨(데이비드 본드)은 헌팅을 통해 만난 여성과 성관계까지 한 후 이를 영상으로 인증해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렸다. 그는 “일본 여성들은 피카츄 한마디면 된다”며 비하했고, “한국 여성이 가장 예쁘고 (성관계를 하기)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그의 계정에는 “일본 여성과 스타벅스에서 침대까지”, “홍대에서 밤생활 즐기기” 등의 영상이 올라와있다. 대부분의 영상이 모자이크 없이 성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여성 몰래 촬영한 후 “시부야에서 헌팅을 하면 가장 잘 된다”, “한국, 일본, 중국, 태국 순으로 여성들이 아름답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발언과 영상 내용이 선정적일 뿐 아니라 여성들 몰래 촬영했다는 점 때문에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