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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참혹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어야”…서울 도심서 한미훈련 비판 삐라 발견

“가장 참혹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어야”…서울 도심서 한미훈련 비판 삐라 발견

이성원 기자
입력 2016-04-06 10:31
업데이트 2016-04-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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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또다시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 수십장이 발견됐다.

2013년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발견된 대남전단(삐라). 2010년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서정우(왼쪽)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사진과 함께 ‘단 한방에 풍지박산’이라는 제목으로 ‘무모하게 저항하다 처참하게 죽은 선배들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자!’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실 제공
2013년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발견된 대남전단(삐라). 2010년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서정우(왼쪽)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사진과 함께 ‘단 한방에 풍지박산’이라는 제목으로 ‘무모하게 저항하다 처참하게 죽은 선배들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자!’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실 제공
서울 중부경찰서는 6일 오전 0시쯤 중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에서 북한군 사진과 함께 우리 군을 비난하는 내용의 삐라 수십장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전단에는 북한을 찬양하고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비판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전단이 살포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5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비난하는 대남전단 15종 2만여장과 CD 2개 종류 40장이 발견되기도 했다. 삐라와 CD에는 북한을 찬양하고 박 대통령 등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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