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한체육회(공동회장 김정행·강영중)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임원 선임 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23개 조항을 손질해 체육회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올림픽헌장에 따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대한체육회(KOC)에 보내온 수정 의견을 대폭 반영한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6-04-06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