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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 발생 청주 오송·옥산, 소나무 1만여 그루 ‘싹둑’

재선충 발생 청주 오송·옥산, 소나무 1만여 그루 ‘싹둑’

입력 2016-04-05 16:26
업데이트 2016-04-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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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7천여 그루는 예방주사…정밀검사·항공예찰로 방제 마무리

청주시가 소나무 재선충 감염 지역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1월 31일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 2그루가 청주시 오송읍 상정리에서 발견되는 등 오송읍과 옥산면 지역에서 모두 49그루가 재선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오송읍과 옥산면 일대 8천349㏊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한 뒤 재선충에 감염된 나무 반경 30m에 있는 소나무류 1만781그루를 모두 베어내는 1차 방제작업을 벌였다.

발병한 나무 주변에 있는 7천여 그루에 예방주사를 놓는 2차 방제 작업도 최근 끝냈다.

시는 800여명을 투입해 오송읍과 옥산면 일대에서 정밀 검사를 하고, 항공 예찰도 3차례 실시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재선충 발생의 원인인 곤충이 알을 낳기 전에 오송, 옥산 지역의 방제작업을 끝내 일단 재선충 확산의 고비는 넘겼다”며 “재선충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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