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심는 환경부 장관…영동서 식목행사
윤성규(앞줄 왼쪽) 환경부 장관은 제71회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충북 영동의 금강 수변 구역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강원도 원주 산림항공본부에서는 산림청 주관 식목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동필 농림식품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기념사에서 신기후체제 대비 산림 탄소 흡수 능력 증진, 잣나무 재선충병 피해지 재조림 등에 대해 강조했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는 나라 꽃 무궁화동산 조성 식목행사가 열렸다. 동부지방산림청과 고성군, 강원도민일보는 이날 고성 통일전망대 일원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평화공원 가꾸기 행사’의 하나로 통일전망대 일원 2.1㏊에 무궁화 1000그루를 심었다.
경남 산청에서는 재일 경남도민회가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40년째다. 도민회는 1975년 관동지구 도민회원 33명이 고향 발전을 위해 양산에서 4천그루의 나무를 심은 이후 해마다 식목행사를 이어 왔다. 올해는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 묵곡생태숲에서 이팝나무 등 11종류, 8천720그루를 심었다.
도쿄(東京), 가나가와(神奈川), 지바(千葉), 긴키(近畿), 교토(京都) 등 일본 9개 도민회에서 273명의 교포가 참가했다. 1세대 재일교포는 물론, 자녀와 손자까지 3대가 함께 참여했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달 17일 울산대공원에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편백나무 2800그루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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