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4·13 총선 여론조사] ‘유승민 사단’ 류성걸, ‘진박’ 정종섭 앞질러

[4·13 총선 여론조사] ‘유승민 사단’ 류성걸, ‘진박’ 정종섭 앞질러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05 14:05
업데이트 2016-04-05 14: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구 동구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와 무소속 류성걸 후보. SNS 캡처.
대구 동구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와 무소속 류성걸 후보. SNS 캡처.

대구에서 ‘유승민계’ 류성걸 무소속 후보가 이른바 ‘진박’으로 꼽히는 정종섭 새누리당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지난 1~3일 대구 동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류 후보는 43.6%의 지지율로 정 후보(36.4%)에 7.2%p 앞섰다.

이어 황순규 민중연합당 후보가 3.4%, 성용모 한국국민당 후보가 1.9%의 지지를 얻었고 무응답이 10.8%,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9%였다.

연령대별로도 류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최소 9.0%p에서 최대 30.8%p까지 차이를 내며 앞질렀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 가운데 32.5%가 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도 류 후보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정 후보를 최대 30.8%포인트에서 최소 9.0%포인트까지 앞섰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 중에서도 32.5%가 류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각각 70.8%, 67.8%가 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7%와 16.1%에 그쳤다.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져 류 후보 46.2%, 정 후보 37.3%로 오차범위 밖에서 류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1.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