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허준영 사전구속영장 청구

檢, 허준영 사전구속영장 청구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6-04-04 22:48
수정 2016-04-04 23: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는 4일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과정에서 측근이 소유한 업체에 127억원의 사업을 몰아주고 뒷돈을 챙긴 혐의(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허 전 사장은 현직에 있던 2011년 폐기물처리업체 W사를 운영하던 측근 손모씨로부터 “폐기물 사업 수주를 도와달라”는 등의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그해 1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6차례에 걸쳐 손씨에게서 1억 760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허 전 사장은 2012∼2013년 새누리당 서울 노원병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지냈고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때 해당 지역에 출마했다가 안철수 당시 무소속 후보에게 패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강동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시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노후 공원과 보행환경 개선, 범죄 예방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되며, 강동구 성내·천호·둔촌 일대의 안전성과 도시 환경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람어린이공원 재정비(4억원) 성내동 444-6번지에 위치한 보람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노후 공원시설물을 전면 정비한다. 어린이 이용이 잦은 공간 특성을 고려해 ▲노후 놀이·휴게시설 교체 ▲바닥 포장 정비 ▲녹지대 개선 등을 추진하며, 총사업 면적은 989.9㎡이다. 본 사업을 통해 아이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근린공원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천호·성내지역 공원 내 전기시설 정비(2억 5000만원) 강동구 관내 근린공원 1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공원등과 분전함을 교체·정비한다. 공원등 74등과 분전함 13면을 교체하고, 공원등 8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전기시설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천호·성내·둔촌지역 방범 C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6-04-05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