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미국채와 동조화”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미국채와 동조화”

입력 2016-04-04 17:03
수정 2016-04-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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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지난 주말 국제 유가 하락의 여파로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 마감했다.

4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08%포인트 내린 연 1.440%로 거래를 끝냈다.

3년물 금리는 지난 25일 기준금리(연 1.5%) 밑으로 떨어진 이후 계속 기준금리 아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년물은 0.010%포인트, 5년물은 0.008%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10년물도 0.030%포인트 하락했고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0.027%포인트, 0.022%포인트 내렸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미국에서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며 “국내 채권 시장도 이에 동조화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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