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전국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감소했지만 어린이 사망 사고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 1∼3월 전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5만 4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 457건)과 거의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전체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사망자는 1055명에서 918명으로 137명(12.9%), 부상자는 7만 6807명에서 7만 4844명으로 1963명(2.6%) 각각 감소했다. 특히 경찰이 보행자 교통사고 줄이기에 주력한 결과 보행자 사망자는 457명에서 373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9명에서 올해 26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차량에 탄 상태에서 사고로 숨진 어린이가 17명으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에 탄 아동에게 카시트를 사용하고 안전띠를 매게 하는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결과”라며 “이러한 의무 위반행위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기간 화물차 사고로 숨진 인원은 지난해 29명에서 39명으로 늘었다. 특히 보행자 중 화물차에 치여 사망한 인원이 14명에서 25명으로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 1∼3월 전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5만 4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 457건)과 거의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전체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사망자는 1055명에서 918명으로 137명(12.9%), 부상자는 7만 6807명에서 7만 4844명으로 1963명(2.6%) 각각 감소했다. 특히 경찰이 보행자 교통사고 줄이기에 주력한 결과 보행자 사망자는 457명에서 373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9명에서 올해 26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차량에 탄 상태에서 사고로 숨진 어린이가 17명으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에 탄 아동에게 카시트를 사용하고 안전띠를 매게 하는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결과”라며 “이러한 의무 위반행위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기간 화물차 사고로 숨진 인원은 지난해 29명에서 39명으로 늘었다. 특히 보행자 중 화물차에 치여 사망한 인원이 14명에서 25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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