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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선이냐, 수연이냐, 그것이 문제로다…좋은 이름 짓는 방법은?

덕선이냐, 수연이냐, 그것이 문제로다…좋은 이름 짓는 방법은?

입력 2016-04-04 18:11
업데이트 2016-04-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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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한 장면. 딸을 좋은 대학에 보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점집을 찾아간 이일화에게 점쟁이는 “딸 이름을 바꾸고 앞으로 대학 들어갈 때까지 덕선이라고 부르지도 마라”고 말한다. 이에 이일화는 딸 덕선의 이름을 수연으로 바꾸고 가족은 물론 동네 사람들에게도 ‘수연’으로 부를 것을 신신당부한다.

이처럼 좋은 이름은 예나 지금이나 부모들의 고민거리다. 이름을 잘 지어야 인생이 잘 풀릴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아기 이름을 짓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좋은 이름이란 과연 무엇일까? 성명학 전문가들은 좋은 이름은 수리와 삼원오행, 음양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이름이라고 충고한다.

한국좋은이름연구소 성민경 박사
한국좋은이름연구소 성민경 박사
성명학 전문가들은 좋은 이름을 작명하기 위한 방법 몇 가지를 이렇게 소개한다. 한국좋은이름연구소의 성민경 박사는 “좋은 이름이란 부르고 듣기가 좋아야하며, 평생을 사용해도도 싫증이 나지 않아야 한다. 이름의 전체적인 흐름과 이미지가 좋은 것이 좋은 이름.”이라고 전했다.

또한 생년월일시의 약한 기운을 보충하는 이름을 지어야 한다. 성 박사는 “음양의 기운이 조화로우며 삼원오행과 소리의 기운이 상생되어야 한다”며 “여기에 한자의 획수를 꼼꼼히 따지되, 한자 뜻풀이로 이름을 짓는 것이 아닌 사주오행의 성명학 법칙에 의해 작명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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