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장학재단이 4일 경남 김해시 태광실업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태광실업 제공
정산장학재단은 1999년 과학영재 육성을 목표로 박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박 회장은 재단 설립 초기에는 지역 중심의 과학영재 발굴, 이공계 학생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0년부터는 장학기금 규모를 늘려 전국 단위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설립 17년 만에 기금이 110억원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장학생 1500여명에게 3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