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금융부채 8조 6000억원을 줄였다. LH는 지난해 결산결과 매출액 23조 7000억원, 영업이익 1조 5000억원, 당기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대바 매출액은 2조 5000억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 당기순이익은 1000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LH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2012년 1조 2000억원 달성 이후 최대 실적이다.
LH는 지으면 지을수록 손실이 늘어나는 임대사업 손실구조에도 불구하고 리츠와 민간공동개발 등을 통해 자체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적 재고자산 판매체제를 운영해 지난해 28조 3000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둔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LH의 임대주택 공급량은 2014년 5만 9000가구에서 지난해에는 9만 4000가구로 3만 5000가구가 늘었다. 이중 사업비 부담이 큰 건설임대주택도 2만 9000가구에서 지난해에는 4만 9000가구로 2만가구나 늘어 손익지표 개선이 힘든 여건이었다.
자산은 169조 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7000억원 감소했다. 임대주택 건설 증가로 투자부동산이 4조 1000억원 증가했으나, 판매증가에 따른 재고자산 감소로 자산은 줄어들었다.
총부채는 전년 대비 3조 7000억원이 감소했고 이중 이자를 부담하는 금융부채는 2009년 통합 이후 최초로 80조원 대인 89조 9000억원으로 떨어졌다. 전년에 7조 2000억원의 금융부채를 갚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8조 6000억원을 갚았다.
LH는 올해도 선순환사업구조, 사업방식다각화, 판매실적 제고 등 부채감축·영업이익 개선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전년 대바 매출액은 2조 5000억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 당기순이익은 1000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LH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2012년 1조 2000억원 달성 이후 최대 실적이다.
LH는 지으면 지을수록 손실이 늘어나는 임대사업 손실구조에도 불구하고 리츠와 민간공동개발 등을 통해 자체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적 재고자산 판매체제를 운영해 지난해 28조 3000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둔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LH의 임대주택 공급량은 2014년 5만 9000가구에서 지난해에는 9만 4000가구로 3만 5000가구가 늘었다. 이중 사업비 부담이 큰 건설임대주택도 2만 9000가구에서 지난해에는 4만 9000가구로 2만가구나 늘어 손익지표 개선이 힘든 여건이었다.
자산은 169조 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7000억원 감소했다. 임대주택 건설 증가로 투자부동산이 4조 1000억원 증가했으나, 판매증가에 따른 재고자산 감소로 자산은 줄어들었다.
총부채는 전년 대비 3조 7000억원이 감소했고 이중 이자를 부담하는 금융부채는 2009년 통합 이후 최초로 80조원 대인 89조 9000억원으로 떨어졌다. 전년에 7조 2000억원의 금융부채를 갚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8조 6000억원을 갚았다.
LH는 올해도 선순환사업구조, 사업방식다각화, 판매실적 제고 등 부채감축·영업이익 개선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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