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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쳤는데? 3일 LG-한화 우천취소한 김재박에 비난 여론

비 그쳤는데? 3일 LG-한화 우천취소한 김재박에 비난 여론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4-03 15:48
업데이트 2016-04-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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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박 전 감독. 현 KBO 경기감독관
김재박 전 감독. 현 KBO 경기감독관
3일 잠실야구장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한화 이글스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기 시작했지만, 갑작스럽게 우천취소됐다. 야구팬들은 어쩔 수 없이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김재박 KBO 경기감독관은 경기 시작 30분을 남긴 오후 1시30분쯤 돌연 경기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 팬은 “명불허전 김재박이다. 하늘도 안보나”라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관중석엔 상당히 많은 관중들이 입장을 마친 상태였고, 예매분도 1만9000장으로 많았다.

김 감독관은 KBO에 “비가 많이 내려 그라운드 상태가 불량하다”며 우천취소 결정을 내렸고, 비가 그친 하늘을 바라보는 팬들은 허무함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야구팬들 사이에서 김 감독관은 경기 취소 결정이 잦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 네티즌은 “가랑비가 와도, 비가 그쳐도 그라운드 사정으로 무조건 취소한다. 이젠 일기예보만 떠도 예매하지 말아야 할 판”이라며 섣부른 결정을 비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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