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8호골 구자철
구자철(아우쿠스부르크)이 6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2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두 손을 모으며 미소짓고 있다. AP 연합뉴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3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난 후 구자철에게 평점 7.2를 매겼다. 팀 내 2위, 전체 8위의 뛰어난 평점이었다.
구자철은 이날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서 끝난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서 전반 40분 시즌 8호 골을 터뜨렸다. 소속팀은 마인츠와 혈투 끝에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2-4로 패했다.
구자철은 최전방 공격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구자철은 1-2로 뒤지던 전반 40분 천금 동점골을 작렬했다. 우측면에서 올라온 낮고 빠른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컨트롤한 게 수비 맞고 발 앞에 떨어졌다.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오자 지체없이 윗그물을 가르는 강력한 슈팅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