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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치 0.1% 절상…지준율 인하 후 외환시장 달래기

중국 위안화 가치 0.1% 절상…지준율 인하 후 외환시장 달래기

입력 2016-03-01 11:04
업데이트 2016-03-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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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1일 위안화 가치를 소폭 절상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102% 내린 달러당 6.5385위안으로 고시했다.

기준환율의 하향 조정은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올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절상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중국은 전날 경기부양을 위해 대형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7.5%에서 17.0%로 0.5% 포인트 인하했다.

4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지급준비율 인하로 시장에는 1천억 달러 상당의 유동성이 공급되는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통상 시장에 자금이 공급되면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지만, 중국 당국은 지난달부터 위안화 절상 고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율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해왔다.

이날 오전 10시43분(한국시간) 현재 역외시장 위안화 환율은 전날보다 0.17% 내린 달러당 6.5446 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역내시장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5410위안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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