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역 동파 사고, 역내 유입된 토사와 물
25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대합실에 물과 토사가 유입돼 역 관계자들이 쓰레받기 등으로 토사와 물을 플라스틱통에 담으며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동파 사고로 광화문역 9번 출구 천장 스프링클러 배관에서 새어나온 물이 역사로 유입돼 지하철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6.1.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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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동파 사고로 광화문역 9번 출구 천장 스프링클러 배관에서 새어나온 물이 역사로 유입돼 지하철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광화문역은 곧바로 물을 막는 등 조처를 해 약 18분 만에 물을 모두 빼냈다. 그러나 오후 9시30분 현재까지 천장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등 누수가 계속되고 있다.
광화문역은 바닥에 남은 물이 얼어 이용객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을 것을 우려해 바닥에 상자를 깔고 청소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다만 도시철도공사는 역사 상황과 관계없이 지하철은 정상적으로 운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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