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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 신임 이사장에 최원식 교수

한국작가회의 신임 이사장에 최원식 교수

입력 2016-01-25 10:36
업데이트 2016-01-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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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원장 강형철 시인, 사무총장 안상학 시인

한국작가회의의 신임 이사장으로 문학평론가 최원식(67) 인하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최 교수는 지난 23일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작가회의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 이사장으로 뽑혔다.

4년 동안 이사장을 지낸 이시영 전 이사장은 상임고문을 맡았다.

인천 출신인 최 교수는 서울대 국문학과 석박사를 거쳐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문학평론부문에서 수상하며 등단했다. 그는 ‘민족문학의 논리’, ‘생산적 대화를 위하여’, ‘문학의 귀환’ 등의 저서를 펴냈고, 2001년 대산문학상, 2010년 임화문학예술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현재 동아시아문학포럼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신임 이사장은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작가회의가 이제 회원 2천 명을 거느린 대가족이 됐다”며 “작가회의가 이제 한국문학을 실제로 짊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문학이 내부 안팎으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내부 민주주의를 활성화해 이런 어려움을 어떻게 같이 극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강형철 시인이 부위원장에 선임됐고, 안상학 시인이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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