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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위안부 협상, 동남아 국가는 한국 수준의 합의 요구”

朴대통령 “위안부 협상, 동남아 국가는 한국 수준의 합의 요구”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1-13 11:49
업데이트 2016-01-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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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2016 신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 등 국가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2016 신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 등 국가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한일간 위안부 합의 이후 소녀상 이전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가 소녀상을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그런데 자꾸 왜곡하고 이상하게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없는 문제를 자꾸 일으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갖고 “소녀상 이전 문제와 관련해해 한일 외교장관의 기자회견 발언 이상 이하도 아니다. 거기 나온 발표 그대로가 모두”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결과를 놓고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책임있는 자리에 있을 때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시도조차 못해놓고 이제와서 무효화를 주장하고 정치 공격의 빌미로 삼는건 안타까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간 위안부 합의 이후) 위안부 문제로 피해받은 다른 동남아나 이런 나라들은 한국 수준(합의)으로 해달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하고 있지 않는가”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합의가 충실하게 이행됨으로서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되고 남은 여생의 편안함 삶의 터전을 가지도록 이행해 가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이해를 구하는 노력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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