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가 미국 정보 당국의 개인정보 수집 활동을 폭로한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은 이날 스노든이 망명을 신청해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브라질 정부가 스노든 망명 문제에 관해 공식적인 견해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파트리오타 장관은 “현재 모스크바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스노든 문제를 해결할 길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브라질은 그의 망명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노든의 망명을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국가는 볼리비아와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3개국이다.
스노든이 최종 망명지로 베네수엘라를 선택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아직 확실치는 않은 상황이다.
연합뉴스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은 이날 스노든이 망명을 신청해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브라질 정부가 스노든 망명 문제에 관해 공식적인 견해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파트리오타 장관은 “현재 모스크바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스노든 문제를 해결할 길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브라질은 그의 망명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노든의 망명을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국가는 볼리비아와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3개국이다.
스노든이 최종 망명지로 베네수엘라를 선택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아직 확실치는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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