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마쓰이, 뉴욕 양키스에서 감독 수업받을 듯

은퇴한 마쓰이, 뉴욕 양키스에서 감독 수업받을 듯

입력 2013-01-01 00:00
수정 2013-01-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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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일본과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은퇴한 마쓰이 히데키(38)가 뉴욕 양키스에서 감독 수업을 받을 전망이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인 스포니치는 “마쓰이가 양키스에서 지도자 수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2014년에는 산하 루키리그의 감독으로 초빙될 것”이라고 1일 보도했다.

신문은 마쓰이가 루키리그 팀을 맡으면 메이저리그 산하 팀을 지도하는 최초의 일본인 감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키스의 한 관계자는 “그의 인품은 최고”라며 “이기기 위한 최선의 플레이가 무엇인지 젊은 선수들에게 가르쳐 줄 것”이라고 지도자로서의 마쓰이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일본 친정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도 마쓰이를 차세대 지도자로 키우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시라이시 고지로 요미우리 구단주는 은퇴 발표 하루 뒤인 29일 마쓰이에게 미래의 감독을 맡기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요미우리는 또 마쓰이가 양키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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