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딸 쇠사슬 묶고 폭행” 신고…경찰 수사

“아버지가 딸 쇠사슬 묶고 폭행” 신고…경찰 수사

입력 2010-08-26 00:00
수정 2010-08-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강화도에서 아버지가 중학생 딸을 마구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께 강화군에 있는 박모(47)씨의 집 마당에서 박씨가 자신의 중학교 3학년 딸(15)의 몸을 쇠사슬로 묶고 마구 때렸다는 내용의 목격자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몸에 타박상을 입은 박양을 경기도 김포의 한 병원으로 보내 치료받게 했으며, 현재는 인천시내 모 쉼터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양은 아버지를 처벌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으나 현재 받고 있는 심리치료가 어느 정도 끝나면 이들 부녀를 상대로 폭행 등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