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서울시장 노리는 한명숙은 누구

첫 여성 서울시장 노리는 한명숙은 누구

입력 2010-05-06 00:00
수정 2010-05-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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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가 6일 본선행을 확정,헌정 사상 첫 여성총리에 이어 첫 여성 서울시장 고지에 도전하게 됐다.

 두 차례의 입각과 총리직을 거치면서 그에겐 ‘부드러운 카리스마’,‘소통과 화합의 리더’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온화한 이미지와 화려한 경력과 달리 곡절 많은 인생 궤적을 밟아왔다.

 결혼 6개월여만인 68년 남편 박성준 성공회대 교수가 통혁당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비교적 순탄했던 그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13년간 남편을 옥바라지하면서 순진한 ‘운동권 새댁’에서 ‘맹렬한 투사’로 변신했고 자신도 ‘크리스천 아카데미’ 사건으로 79년 구속돼 2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후 여성운동에 투신,한국여성단체연합 결성을 주도하고 각종 여성 권익 보호 법률 제정에 앞장서면서 여성계의 대모로 불리게 됐다.

 2000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비례대표로 영입되면서 정계에 입문한 그는 2004년 총선에선 고양 일산갑에서 한나라당의 거물인 홍사덕 의원을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김대중정부 초대 여성부 장관을 지낸 뒤 노무현정부에선 환경부 장관에 이어 총리에 올랐고,2007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당에 복귀했다.

 대선후보 경선과 이듬해 총선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면서 정계에서 퇴장하는 듯했지만 노 전 대통령의 충격적인 서거로 정치 일선에 복귀했다.

 한때 불출마 쪽으로 기우는 듯했지만 지난 연말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수뢰 혐의가 불거지면서 도덕성에 타격을 입자 “시대의 소명을 피하지 않겠다”며 명예회복을 내세워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1심에서 무죄 판결을 계기로 지지도가 치솟았지만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여권이 도덕성 공세와 함께 콘텐츠 문제를 집중 제기할 것으로 예상돼,이를 극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유일한 상대였던 이계안 전 의원의 TV토론 요구에 응하지 않아 트레이드 마크였던 포용력에 흠집이 생겼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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