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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엑스포 개막] 生·淸·智·樂·橋 다섯 테마로 우리 기업 12곳 매력 뽐낸다

[상하이 엑스포 개막] 生·淸·智·樂·橋 다섯 테마로 우리 기업 12곳 매력 뽐낸다

입력 2010-05-01 00:00
업데이트 2010-05-0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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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개막하는 상하이 엑스포에는 우리 기업이 12곳이 참가한다. 금호아시아나와 두산, 롯데, 삼성전자, 신세계이마트,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자동차그룹, 효성, LG, SK텔레콤, STX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 기업은 한국기업연합관 안에 마련된 생(生)과 청(淸), 지(智), 악(樂), 교(橋) 등 5개 테마관에 각각 참가, 녹색기술과 중국 내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LFD 통해 녹색경영 동영상 상영

첫 번째 테마인 ‘생’ 테마관에서는 두산과 포스코가 ‘살아 숨쉬는 미래 도시’라는 주제를 선보인다. 두산은 한국과 중국의 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미래 도시가 어떻게 건설되는지를 선보인다. 포스코는 녹색 비전과 미래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 13억 중국인들의 신뢰를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청’ 테마관에서는 효성과 한전이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소개한다. 효성은 ‘친환경 파트너 효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한전은 ‘세계 5위 녹색 에너지 기업’이라는 회사의 비전과 탁월한 전력 경영능력을 홍보 대중국 전력사업 수출의 물꼬를 트겠다는 복안이다.

‘지’ 관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LG가 세계 최고 기술의 디지털 전자제품과 친환경자동차 등이 구현하는 지능형 도시 시스템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정보표시대형모니터(LFD)를 활용, 녹색경영 관련 동영상을 상영하고 태양광 충전 휴대전화 등 최첨단 친환경 제품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월드컵 관련 영상물 등을 전시하는 ‘현대 월드컵 히스토리’와 ‘힙합 비보이쇼’ 등을 준비하고 있다. LG는 녹색 기술과 녹색 사업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LG전자의 태양전지와 LG화학의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전시한다.

●롯데, 미래형 쇼핑센터 가상체험 기회 제공

‘악’ 주제관에서는 롯데와 신세계이마트, SK텔레콤이 제품이 만드는 일상적 도시 삶의 행복과 즐거움을 표출한다. 롯데는 기업관 중앙의 ‘멀티미디어 벽’을 통해 롯데 계열사를 소개하고, 가상의 미래형 쇼핑센터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세계이마트는 친환경 에코백 및 다양한 사진 전시를 통해 중국 내 사업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결제와 쿠폰 등 각종 서비스를 휴대전화에 통합한 스마트 페이먼트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보이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금호아시아나와 STX는 ‘교’관에서 관람객들이 바다와 하늘을 통해 미래의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금호아시아나는 ‘아름다운 기업’을 모토로 하는 그룹의 위상과 함께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을 홍보할 예정이다. STX는 STX다롄조선해양 생산기지와 세계 3대 크루즈선 건조사인 STX유럽 등을 적극 알려 중국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5-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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