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조 6000억 투입… 58만명 일자리 창출”

“올 3조 6000억 투입… 58만명 일자리 창출”

입력 2010-01-08 00:00
수정 2010-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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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장관 새벽 인력시장 방문 “지자체별 1~2월 희망근로 실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새벽 경기도 성남의 인력시장을 찾았다. 일자리 창출을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만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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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오른쪽)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새벽인력시장인 경기 성남시 두리건설인력을 찾아 한 구직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증현(오른쪽)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새벽인력시장인 경기 성남시 두리건설인력을 찾아 한 구직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 장관이 방문한 두리건설인력은 지난해 2월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했던 인연이 있다. 윤 장관은 그동안 상황이 어떻게 변했는지 가서 확인해 보자며 이곳을 꼭 다시 방문하기를 강력하게 희망했다는 후문이다.

점퍼 차림으로 새벽 시장에 나선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가 창출돼야 가정이 유지되고 국민생활이 안정되는 것은 물론 국가경제에 활력이 생긴다.”고 일자리 창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윤 장관은 고용창출을 위해 대통령 주재 국가고용전략회의를 매월 개최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올해 3조 6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58만명의 일자리를 직접 만들고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박시연 전국고용서비스협회장은 12~2월이 일용근로 비수기라며 이 시기에도 차등적으로 희망근로를 실시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이 기간에도 희망근로를 할 수 있게 하자는 생각에 동감한다.”면서 “지자체별로 1~2월에도 일거리가 있으면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0-01-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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