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폭설로 열차 150여대 지연·취소”

코레일 “폭설로 열차 150여대 지연·취소”

입력 2010-01-04 00:00
수정 2010-01-04 16: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일 내린 폭설로 KTX와 수도권 전철 등 150여대의 열차가 지연 운행되거나 일부는 아예 취소됐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최고 28.5cm의 폭설로 총 152개 열차가 3분∼1시간씩 지연 운행되거나 취소됐다고 밝혔다.

 지연열차는 KTX 61개 열차,새마을.무궁화 등 일반 39개 열차 등이며 오전 11시15분 서울발 부산행 KTX 열차는 1시간이나 지연됐다.

 수도권 전철 가운데 45개 열차도 지연 운행됐고 7개 열차는 운행이 취소되기도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폭설로 일부 역에서 선로전환기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거나 단전 등으로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며 “일부 수도권 전철을 제외한 KTX와 일반열차 가운데 취소된 열차는 없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수도권 주요 역 등에 비번자를 비롯한 3천여명을 투입,긴급 복구작업을 벌이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취소 열차 발생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며 확인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