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에 불…인명피해 없어

현대차 울산공장에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0-01-02 00:00
수정 2010-01-02 11: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년 연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하지만 불은 곧바로 진화됐으며,다행히 쉬는 날이어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미지 확대
연합뉴스
연합뉴스


 2일 오전 11시25분께 울산시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울산 2공장의 도장공장 바깥 옥상 냉각탑(쿨링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울산시 소방본부와 현대차 자체 소방서 소속 소방차량 10여 대가 긴급 출동해 30여 분만인 낮 12시께 모두 진화했다.

 2공장에서는 싼타페와 아반떼 HD,투싼 등을 생산한다.

 이날 불로 냉각탑 일부만 탔다.또 1일부터 3일간 새해 연휴여서 근로자들은 출근하지 않았기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장 외부에 설치된 냉각탑에서 불이 났기 때문에 공장 생산라인 피해는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따라서 연휴가 끝나고서 생산라인 가동에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 측은 일단 이날 불이 누전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액과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