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토스카’

오페라 ‘토스카’

입력 2009-04-18 00:00
수정 2009-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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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살려 비극적 감상주의 표현 30일~새달 2일 고양아람누리서

인씨엠예술단 산하 인씨엠오페라단은 30일부터 새달 2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오페라 ‘토스카’를 고양아람누리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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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김덕기
지휘자 김덕기
‘토스카’는 ‘나비부인’ ‘라 보엠’과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꼽히는 명작으로, 음악과 극의 조화, 감정 표현을 중시한 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이다. 1900년 로마극장에서 초연됐다.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던 시절을 배경으로 매력적이고 정열적인 여가수 토스카와 그녀의 연인 자유주의 화가 카바라도시, 토스카를 짝사랑하는 권력자인 경시총감 스카르피아가 만들어내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

사랑·질투·탐욕·증오 등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섬세하고 예리하게 표출되고, 여기에 풍부하고 화려한 선율이 덧대져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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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인혜
소프라노 김인혜
토스카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카바라도시의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과 ‘오묘한 조화(Recondi t’armonia)’, 스카르피아의 ‘가라 토스카!(Te deum… Va, Tosca!)’ 등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선율의 아리아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연출을 맡은 장재호 감독은 원작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비극적인 감상주의를 표현한 무대를 조성했다. 오페라 음악을 탁월하게 해석한다는 평을 듣는 지휘자 김덕기가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어나간다.

출연진도 쟁쟁하다. 소프라노 김인혜 서울대 교수와 이현정 수원대 초빙교수가 여주인공으로 분해 토스카의 감정과 성격을 표현한다.

카바라도시(테너)와 스카르피아(바리톤)는 각각 박세원 서울대 교수·최성수, 노희섭 서울시오페라단 단원·윤승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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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9-04-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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