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대결이 불붙었다. 여름 신제품을 내놓고 격돌하고 있다. 일부 피자 업체들은 열량과 영양정보를 표시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범사업에 참가했다.‘자신있는 제품’임을 내세우려는 전략이다.
한국 피자헛은 여름 신제품으로 ‘씨푸드 판타지’ 피자를 출시했다. 새우와 오징어 등 해산물과 피자헛이 개발한 스페셜 소스 ‘디마레 무스’가 어우러져 해산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중간 사이즈 2만 6900원, 큰 사이즈 3만 3900원이다.
도미노피자는 게살을 올린 ‘게살 프랑쉐’ 피자를 내놓았다. 게살과 통새우, 푸질리 파스타와 파마산 치즈 크림소스가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 중간 사이즈는 2만 6500원, 큰 사이즈는 3만 1900원.
파파존스피자는 골드러시 피자를 내놓았다. 모차렐라 치즈, 체다치즈, 스트링 치즈, 파마산 치즈에 치킨·소시지·피망·베이컨 등의 토핑이 올라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간 사이즈 2만 5900원, 큰 사이즈 3만 900원.
또 유명 피자업체들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능력도 과시했다. 피자헛,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피자에땅, 피자몰 등 5개 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영양정보 및 칼로리 공개 시범 사업에 참여, 일부 지점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소비자가 알고 싶어하는 것은 피자 한 조각의 열량”이라며 “피자헛은 사과 1개의 열량이 150㎉라는 점을 감안해 사과 모양의 열량 단위 표기를 개발해 피자의 열량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한 조각에 117㎉인 프레쉬 고메이 마르게리따 피자의 경우 사과가 조금 잘려진 모양으로 열량을 표시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8-07-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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