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에 빛나는 영재 피아니스트 조성진(15)이 고국에서 ‘금의환향’ 무대를 갖는다. 특히 이번 무대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협연을 펼쳐 감동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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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22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서울시향이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일환. 조성진은 라벨의 피아노협주곡 G장조를 협연할 예정이다. “내 음악을 들었을 때 다시 듣고 싶어지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처럼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그의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평가다.
그가 연주할 라벨의 협주곡은 비교적 난이도가 높고 해석이 까다로워 나이 어린 연주자들이 기피하는 곡 가운데 하나다. 주로 베토벤과 라흐마니노프, 쇼팽 등의 곡으로 국내외 콩쿠르를 석권했던 그가 라벨의 곡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성진은 지난 5월 ‘최연소 협연자’로 서울시향과 함께 연주한 이력도 있어 이들간의 ‘찰떡 호흡’도 기대된다.
한편 이번 시리즈에서는 정명훈 감독의 지휘로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과 라벨의 ‘스페인 광시곡’도 연주된다. 특히 환상 교향곡은 정 감독 최고의 레퍼토리로 꼽힌다. 바스티유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1993년 녹음한 그의 환상 교향곡 음반은 르몽드 우수 음반 선정, 일본 아카데미 음반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역사적 명반’으로 기록되고 있다. 정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의 베를리오즈를 풀어낼지 클래식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02)3700-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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