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 ‘명불허전’…10만명 운집

정선아리랑제 ‘명불허전’…10만명 운집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09-18 15:35
수정 2022-09-18 15: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5~18일 나흘간 정선 곳곳이 축제장
고유 문화유산에 젊은 감성 입혀 호응

이미지 확대
지난 15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7회 정선아리랑제 개막식. 정선군 제공
지난 15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7회 정선아리랑제 개막식. 정선군 제공
3년만에 다시 열린 강원 정선아리랑제가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정선 일대에서 개최된 제47회 정선아리랑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10만명이 다녀갔다. 개막 첫날인 15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3만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후에도 아리랑을 테마로 한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이 이어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아리랑경창대회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상케 할 만큼 뜨거운 열전이 펼쳐져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인 대상은 김지민, 최우수상(강원도지사상)은 홍종국, 우수상(국악원장상)은 강민지, 장려상(정선군수상)은 유은서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A-POP 경연대회는 아리랑을 팝과 댄스로 선보여 대중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리랑퍼레이드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며 정선 곳곳을 축제장으로 만들었다.

최승준 군수는 “정선아리랑에 대한 관심과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제47회 정선아리랑제 거리퍼레이드. 정선군 제공
제47회 정선아리랑제 거리퍼레이드. 정선군 제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