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휴양섬 저도 다음달 1일 다시 개방

대통령 휴양섬 저도 다음달 1일 다시 개방

강원식 기자
입력 2020-07-25 06:00
수정 2020-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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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하계정비기간 한달여 단축

경남 거제시는 해군이 섬안에 있는 군사시설 등을 정비하기 위해 탐방을 중단했던 ‘대통령 휴양지’ 저도 관광을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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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휴양섬 경남 거제시 저도
대통령 휴양섬 경남 거제시 저도
행정안전부·국방부·거제시는 지난해 9월 저도 시범 개방을 하면서 해군의 겨울철 정비 기간(2019년 12월 1일∼2020년 2월 29일)과 여름철 정비 기간(2020년 7월 7일∼9월 6일)에 저도 탐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해군과 거제시 등은 겨울철 저도 정비 기간을 한 달 줄인 데 이어 이번 여름철 정비 기간도 단축해 8월 1일 부터 관광객 탐방을 재개하기로 했다.

저도는 거제도와 부산 가덕도 사이에 위치해 있다. 행정구역은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다. 면적 43만여㎡로 섬 안에 자생하는 해송과 동백이 자연 상태 그대로 잘 보존돼 있다.

해군 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1972년 박정희 대통령 당시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로 지정된 뒤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다.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거제시가 협의를 거쳐 지난해 9월 17일부터 저도를 시범 개방했다.

개방 뒤 지금까지 4만 8143명이 저도 탐방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도 탐방은 유람선을 이용한다. 원하는 탐방일 3일 전까지 유람선사에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유람선사 2곳에서 장목면 궁농항과 저도를 오가는 유람선을 운항한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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