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취업 지원 사이트 ‘다모아’를 도 홈페이지에 개설해 1일 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경남도청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경남도청
산업계 구조조정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대량 이직과 실직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도민들이 빠르게 한꺼번에 다양한 취업 정보를 살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일자리정보 플랫폼 ‘다모아’는 일자리 관련 정보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정보 접근에 한계와 불편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각종 취업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접근성을 높인 ‘취업정보 백화점’이다.
도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채용정보에서 부터 구직자·실직자 지원제도까지 모두 14개 정보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취업정보의 핵심인 ‘채용정보’에서는 구인공고가 탑재돼 있어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일자리도 확인할 수 있다.
민간업체, 공공기관, 해외업체 등 다양한 구인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인재를 찾는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정보가 제공되고, 도에서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을 계층별로 확인 할 수 있다.
취업역량을 키우는데 필요한 직업훈련정보도 계층·분야별로 상세히 검색할 수 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할 수 있는 설명과 면접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등 다양한 취업 성공사례도 소개한다.
면접정장 대여, 실업급여 등 구직자와 실직자를 위한 지원제도, 도·시군에서 개최하는 채용행사 정보 등도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경남의 고용률, 취업자수, 실업률 등 현재 경남의 취업상황을 그래프로 쉽게 살펴볼 수 있다.
도는 이같은 서비스와 함께 일자리정책 등에 대한 도민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도와 시·군 일자리센터를 포함한 도내 각 취업지원기관 홈페이지와 구직자가 선호하는 20개 취업정보 사이트를 일자리 정보 사이트에서 바로 방문할 수 있도록 연계 구축했다.
차석호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일자리 정보 플랫폼에 구인·취업·실직자 지원 등 전 생애 정보를 탑재해 일자리 정보 원-포인트, 원-스톱 제공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