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구매 1300여 개인·단체 참여 34억원 규모
순천 여성자원봉사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미영 순천농협 상임이사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기부금 100만원을 노관규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18일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한 김미영 순천농협 상임이사는 “오늘을 계기로 정원박람회 홍보와 봉사활동도 더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는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앞서 지난 4일 기탁금 100만원을 노 시장에게 전달한 이기장 뉴스깜 대표는 “박람회 성공을 위해 지역 언론인으로서 역할을 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이 있다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순천시민들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입장권 구매와 기부가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단체뿐 아니라 시민 개인들의 순수한 참여 열기가 ‘활활’ 타오르는 모습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기장 뉴스깜 대표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기탁금 100만원을 노관규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5월 열린 제30회 전남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품 추첨으로 당첨된 오브제 냉장고(500만원 상당)를 사비로 제세공과금까지 보태 순천시장애인협회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순천산단에 위치한 태양광 전문기업 ㈜파루가 정원박람회 입장권 1억원을 기부하고, 순천대학교도 노 시장에게 1억원 규모의 입장권 구매를 약속했다.
19일 현재 1300여 개인과 단체가 참여해 입장권 34억원을 구입했다.
노 시장은 “각계각층에서 2023국제정원박람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에 새로운 정원도시의 표준을 선보이는 품격있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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