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쌀의 날’ 순천 쌀 소비촉진 홍보 캠페인 실시
순천 조례사거리에서 열린 쌀 소비촉진 및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홍보 캠페인에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진남 전남도의원, 김영진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이향기, 신정란, 이세은 순천시의원, 이기장 순천농협 홍보대사와 농민단체, 전업농대표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지역민들이 소비하자는 의미로 순천 쌀 애용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농협 26개 사무소에서도 청암대사거리, 서면삼거리, 용당교, 신대사거리 등에서 함께 캠페인을 가졌다.
8월 18일 한자 쌀 미(米)는 八, 十, 八로 쌀을 생산하는데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을 거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은 지난 2015년 이같은 농업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쌀의 날’로 제정했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쌀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우수한 품질의 쌀을 공급하는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농협은 품종별 전량수매,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순천쌀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순천농협은 MOU협약식을 통해 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명예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돼 정원박람회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김미영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는 “농촌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역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으로 펼치겠다”며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상생을 위한 지역 쌀 소비촉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순천농협이 생산하고 있는 ‘나누우리 쌀’은 전남 10대 고품질브랜드 쌀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쌀 기여도 평가 A등급, 고품질 벼 시범포 운용 등의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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