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카카오톡으로 폭력상담 받으세요”

제천시 “카카오톡으로 폭력상담 받으세요”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2-06-07 14:32
수정 2022-06-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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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원하면 신청자, 상담사, 시청 직원 등 3명 대화방 생겨, 가정 및 데이트 폭력, 스토킹피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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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가까워톡 채널 QR코드. 제천시 제공
제천시 가까워톡 채널 QR코드.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는 각종 폭력사건 예방과 지원을 위해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 ‘가까워톡’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여성긴급전화나 각 지역 상담소가 개별로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는 곳은 있으나 지자체가 직접 개설해 운영하는 것은 제천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무료상담을 해주는 가정폭력상담소가 있는데 카카오톡을 이용하면 젊은층이 더 편할 거 같아 가까워톡을 마련했다”며 “상담을 신청하면 상담전문가와 시청 직원, 그리고 신청자 등 3명이 카카오톡을 할수 있는 대화방이 생긴다”고 말했다.

폭력피해 상담 건수가 늘고 있는 것도 가까워톡을 마련한 이유 중 하나다.

관내 연도별 가정폭력 싱담수는 2019년 834건, 2020년 1082건, 2021년 1287건이다. 데이트폭력과 스토킹피해 상담은 2019년과 2020년은 없고, 2021년에는 데이트폭력 7건, 스토킹피해 5건이다. 

해당 채널은 ‘QR코드’ 또는 ‘채널검색-가까워톡’ 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상담분야는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피해며 상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는 이 채널을 통해 폭력사건 피해자 지원시책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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