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프’ s/W 동아리 한국대표 참가
“지역 일반계고 팀중 첫 진출권 획득”
광주 광덕고등학교가 세계 최대 로봇 대회인 ‘FIRST챔피언십’에 일반계고 최초로 FTC(First Tech Challenge)분야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31일 광덕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50개국에서 선발된 팀들이 참여, 오는 4월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다.
FIRST챔피언십은 미국의 FIRST재단에서 주관해 열리는 로봇대회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광덕고 오소프팀은 지난달 2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코리아로봇챔피언십(KRC)대회에서 특목고, 자사고, 지역연합팀들과 겨뤄 디자인·엔지니어링노트 발표·경기 분야 총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세계대회 진출권을 확보했다.
광덕고 오소프 동아리는 지난 2016년부터 KRC대회에 참가해 7년만에 세계 대회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광덕고 김종서 교장은 “매년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로봇을 새롭게 제작하기 때문에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여건 상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어려움이 컸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계와 지역의 적극적인 지원, 교사·학생이 하나가 돼 끊임없는 도전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굴하는 참된 교육 현장의 모습을 보여준 의미있는 결실을 얻어냈다”고 덧붙였다.
광덕고가 내달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로봇 대회인 FIRST Championship에 일반계고 최초로 FTC분야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광덕고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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