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주택 1만호(행복주택 5000호, 국민임대 4000호, 영구 매입임대 1000호)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미 올해 계획 공급량 중 서귀포시 중앙동 행복주택 등 4곳 364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귀포시 중앙동 행복주택(80세대)의 경우 6월 입주자 모집공고 결과 청약률이 11.25대 1(모집 80호, 신청 900명)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당첨자는 다음 달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시 건입동 행복주택(144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중이다.신청은 27일부터 30일까지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자산조사 등 서류 검토를 거쳐 내년 1월 25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도는 오는 12월에는 주민센터와 행복주택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일도2동 행복주택(120세대)에 대해서도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또 임대주택으로 안덕화순에 20세대를 모집 중이다.
도는 공공임대 주택 확보를 위한 착공계획도 진행중이다.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LH 부지를 활용한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290세대 규모 임대주택 건설 공사를 내년 6월 착공할 계획이다.도는 행복주택 외 한림대림 등 5개소 239세대의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등을 추진 중이다.
또 2025년까지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의한 동부공원 공공지원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주택 특별법에 의한 김녕 공공주택 사업도 지구 지정 변경을 거쳐 2025년쯤 준공해 총 1만 세대 입주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이미지 확대
제주특별자치도청.서울신문 DB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제주특별자치도청.서울신문 DB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