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에서 면접 연습까지…코로나 시기 일상으로 스며든 AI·VR 눈길

꽃구경에서 면접 연습까지…코로나 시기 일상으로 스며든 AI·VR 눈길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1-05-21 16:19
수정 2021-05-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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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방식의 활동이 늘면서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면접 연습, 꽃 구경 같은 일상으로 스며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관악구는 지난달 1일부터 청년 구직자들의 비대면 면접을 지원하기 위해 ‘AI·VR 면접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에서 AI 면접을 보는 곳이 점점 늘고 있지만, 아직 AI면접이 생소한 청년 구직자들은 출제 유형과 응시방법 등 정보가 부족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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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에 마련된 AI, VR 면접체험관에서 한 구직자가 VR기기를 이용해 면접에 임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에 마련된 AI, VR 면접체험관에서 한 구직자가 VR기기를 이용해 면접에 임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이에 관악구는 일자리를 찾는 청년 구직자들이 최신 채용 트렌드를 접하고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관악구 대표 청년문화공간인 ‘신림동쓰리룸’ 및 청년공간 이음 내에 ‘AI·VR 면접체험관’을 마련했다. 체험관에는 기업이 실제 채용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AI면접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응시자들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 구직자들은 기본 면접, 심층 면접, 인·적성 검사, 상황 파악 대처능력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AI가 응시자의 표정, 음성, 어휘 등을 체크하여 적성 및 성향을 분석해 평가한다.

또한 VR을 활용한 면접 체험도 가능하다. VR기기를 착용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실제 기업의 직무별 기출문제를 질문하고, 응시자가 답변하면 대답 속도, 목소리 톤 등을 분석해준다. VR면접이 끝난 후에는 면접 질문 및 답변을 녹음파일로 제공, 자가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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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AI, VR 면접체험관에서 한 구직자가 AI면접을 체험하고 있다.
관악구 AI, VR 면접체험관에서 한 구직자가 AI면접을 체험하고 있다.
AI·VR 면접을 경험한 김영재(29)씨는 “처음 AI면접을 접하는 거라 당황스러웠는데, 경험해보니 AI가 안내도 잘해주고 대면 면접보다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또 목소리나, 표정,어휘 등도 체크해 주니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AI면접을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게 강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등포구는 지난달 봄꽃 축제에 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확장현실(XR)을 도입해 화제가 됐다. 구는 XR전문기업과 협력해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무관중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방식을 넘어 가상의 봄꽃축제장에 사용자가 입장해 축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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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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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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